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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이드

직접 사용해본 케이스 목록 #2020.12.24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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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직접 사용해본 케이스들의 후기를 작성하려합니다.

일회성 글이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케이스를 사용할때마다 꾸준히 글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1. NZXT H210

NZXT의 ITX폼팩터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무광블랙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매트한 색감과 비교적 작은 사이즈 덕분에 디자인적인 만족감이 아주 큽니다.

(2) 확장성

케이스 사이즈가 작고, 그래픽카드 슬롯이 두칸 뿐이라 고성능의 VGA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상단에도 쿨러를 하나밖에 설치하지 못하고, 전면에도 2열 수랭쿨러밖에 장착하지 못합니다.

(3) 발열

ITX케이스의 숙명이 바로 발열입니다.

이녀석도 ITX케이스답게 발열제어가 잘 안되는데, 덕분에 고성능의 시스템을 구성하기 어렵습니다.

(4) 소음

작고 가볍지만 생각보다 소음이 적었습니다.

번들팬도 좋은 팬인지 소음이 적었고, 고사양 게임을 할때는 팬에서 비행기 소리가 나지만 롤이나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했습니다.

 

2. Phanteks Eclipse P600S

Phanteks의 미들타워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블랙 제품을 선택했었는데, 화이트와 그레이 제품은 도장 불량 문제가 있어 국내에서는 품절되었다고 합니다.

(2) 확장성

미들타워 케이스지만 사이즈가 아주 커서 아주 많은 부품들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ASUS의 Vega56 제품이 3슬롯짜리 제품인데 라이저케이블을 활용하여 수직으로 장착 가능합니다.

(3) 발열

케이스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 발열 제어도 잘됩니다.

제가 사용했던 Vega56은 발열이 꽤나 큰 제품인데, 레드데드리뎀션2를 플레이 할때 최대 온도가 65도였습니다.

(4) 소음

묵직한데다가 측면에 흡음처리가 되어있어서 소음은 거의 없었습니다.

 

3. Phantkes Evolv SHIFT

Phanteks의 ITX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좌우나 앞뒤로는 홀쭉하고 키가 큰 형태의 케이스입니다.

애초에 디자인적으로 끌려 구매한 제품이었으므로 외관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2) 확장성

ITX케이스 중에서도 조립 난이도가 높기로 소문난 케이스입니다.

저장장치는 M.2SSD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주 고생을 해야 장착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 또한 2슬롯 중에서도 짧고 작은 녀석만 장착가능합니다.

(3) 발열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가 붙어있고, 공기 흐름이 좋지않아 발열제어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사파이어의 RX580 Nitro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고사양 게임을 구동시 비행기 이륙 소리는 기본이고 시스템이 다운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4) 소음

주 용도는 롤이나 영상, 웹서핑용이어서인지 딱히 소음때문에 괴로웠던적은 없습니다.

 

4. DarkFlash DLC21

DarkFlash의 큐브형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정육각형의 귀여운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대형 LED팬이 전면에 장착되어있어 깔끔합니다.

사선으로 강화유리가 장착되어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2) 확장성

M-ATX사이즈답게 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메인보드를 눕혀서 장착하기 때문에 별도의 라이저 케이블 없이도 그래픽카드를 세울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3) 발열

사무실에서 사용한 녀석이라 고사양 작업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딱히 발열을 느낄 겨를은 없었습니다.

(4) 소음

전면에 대형 팬이 있어서인지 상당히 조용합니다.

 

5. ABKO Suitmaster 레베카 미니

ABKO의 M-ATX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핑크색을 선택했는데 작고 깔끔한데다가 제가 원했던 베이비 핑크 색상이 잘 뽑혀나온 제품입니다.

(2) 확장성

M-ATX사이즈인지라 넣고싶은 부품은 큰 어려움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3) 발열

역시 사무실에서 사용한 녀석이라 딱히 발열을 느낄 겨를이 없었습니다.

(4) 소음

번들팬의 품질이 구린건지 유격이 있는건지 사용 후 한달쯤 지나니까 전면 메쉬쪽에서 달달 떨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6. 브라보텍 디파이 B40

브라보텍의 큐브형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블랙제품을 구매했는데 플라스틱과 아크릴이 많이 사용된 케이스라 뭔가 허술해 보이면서도 이쁩니다.

(2) 확장성

일정 크기 이상의 그래픽카드는 장착할 수 없습니다.

ASUS의 Vega56을 장착해봤는데, 겉을 다 뜯어내고 프레임만 남긴채로 한 10분가량 씨름하니까 긁힌자국 가득 남기고 꽂히긴 했습니다.

SSD 슬롯이 별도로 있어 저장장치 설치가 상당히 편리합니다.

HDD역시 슬라이드 형태로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며, 별도 판매하는 파츠가 많아 커스터마이징 하기 쉬운 케이스입니다.

(3) 발열

대형 그래픽카드를 설치하면 그래픽카드를 기점으로 좌우로 공기흐름이 나뉘게 되어 발열제어가 어렵습니다.

전면에 200mm팬을 설치하면 발열 제어가 용이해집니다.

(4) 소음

플라스틱과 아크릴로 이루어진 가벼운 제품이라 소음이 꽤 클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7. Fractal Design Meshify C Mini

프랙탈디자인의 M-ATX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화이트 제품을 구매했는데, 깔끔하고 예쁩니다.

M-ATX지만 딱히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며, 대신 든든한 느낌이 강합니다.

전면의 메쉬와 하단의 텍스트 로고가 정말 예쁩니다.

(2) 확장성

ASUS의 Vega56을 아주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확장성에 있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3) 발열

고사양 게임을 돌려도 발열을 꽤 잘 잡아줍니다.

다만 열기를 잘 배출해서인지 게임을 오래 하다보면 방이 좀 더워집니다.

(4) 소음

저소음 케이스의 대명사인 프랙탈디자인 답게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소음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5) 특이사항

AS가 미쳤습니다.

강화유리가 폭발했었는데, 고객센터에서 하루만에 모든 문제를 처리해주어 아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8. 커세어 Air 540

커세어의 큐브형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무광블랙 제품을 구매했는데, 정말 섹시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플라스틱을 꽤 많이 사용해서 내구성은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2) 확장성

투챔버 구조를 활용하면 케이스가 작아도 꽤 많은 부품을 넣을 수 있는데, 이녀석은 투챔버 구조에 크기도 커서 원하는 부품은 다 집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핫스왑베이가 정말 잘 구성되어있어서 저장장치의 활용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3) 발열

팬을 떡칠한것도 아닌데 발열로 문제를 겪은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4) 소음

고급스러운 외관과는 달리 속은 깡통인것 마냥 달달떨리는 소리가 저를 아주 오랫동안 괴롭혔습니다.

사용중 주기적으로 전면 메쉬망을 한대씩 쳐줘야 했으며, 다시는 커세어 케이스를 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원인입니다.

 

9. 써멀테이크 Level20HT

써멀테이크의 큐브형 빅타워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이녀석이 배송되었을때, 우선 크기에 압도되었습니다.

집에 소형 냉장고가 있는데, 딱 그정도 사이즈입니다.

블랙 제품을 선택했는데, 깔끔하고 우아한 디자인이며, 강화유리가 사방에 장착되어있어 모던한 느낌도 줍니다.

(2) 확장성

크기가 진짜 미쳤습니다.

뭘 생각하시건 그걸 다 이루어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서버용으로 사용하는지라 확장성을 좀 더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딱히 사양이 높지 않고, 그래픽카드도 장착되어있지 않아 아주 널널합니다.

(3) 발열

덩치가 너무 커서 오히려 공기 흐름이 좋지않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열이 딱히 느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2~3달 가량 24시간 구동중인데, 한번도 뻗지않았습니다.

(4) 소음

방안에다가 이녀석을 놓아두고 24시간 굴리는데, 제일 걱정인게 잘때 소음이 크면 어쩌지였습니다.

하지만 번들팬도 공기청정기 약하게 틀어놓은 정도의 소리만 들려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10. 리안리 PC-O11D XL ROG

리안리의 투챔버형 빅타워 케이스입니다.

(1) 디자인

디자인만 보고 고른 케이스인지라 외관에 대한 불만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금속느낌이 가득 나는 단단한 느낌의 케이스이며, 강화유리가 사방에 붙어있어 감성적인 장점이 아주 큽니다.

(2) 확장성

투챔버 형태의 케이스인지라 확장성은 아주 좋습니다.

라이저 케이블로 그래픽카드를 세울 수 있으며, 3열 라디도 손쉽게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핫스왑 HDD베이가 있어서 편의성도 만족스러웠습니다.

(3) 발열

강화유리가 많아 발열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ASUS의 Vega56을 장착하고 레드데드리뎀션2를 구동하였는데, 발열로 인한 문제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4) 소음

별도의 팬이 내장되어있지 않아 별도의 팬을 구매했었는데, 그녀석이 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딸딸거리는 소음이 자꾸 들려 스트레스가 심한데 조만간 새로운 팬으로 바꿔줄 생각입니다.

그 외의 소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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