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경산 체크인 미팅 후기

오늘 대구대학교에서 이루어진 42경산 체크인 미팅에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에서 42경산의 모든 과정이 진행될텐데,

오늘 방문해본 42경산의 교육장은 공사중이긴 했지만 상당히 깔끔하게 꾸며지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유리창 너머의 의자에서 체크인 미팅이 이루어졌습니다.

체크인 미팅은 정말 단순히 신분 확인이 주 목적이라 딱히 크게 후기로 쓸만한 내용이 없지만,

대구대학교의 42경산 학습장소를 방문한 후기와 QnA 시간에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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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2경산에서는 아이맥을 사용하지 않는다.

최근 맥 운영체제 업데이트 후 이슈가 많이 발생해서 맥OS가 아닌 우분투 시스템을 셋팅한다고 합니다.

요청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동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긴 하는데,

에꼴42 측에서 내린 결정이라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2. 외부 접속이 가능한가?

기본적으로 42경산에서는 인트라넷을 활용해 테스트와 과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원격으로 접속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42경산에 와서 과제와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3. 기숙사 지원 여부

기숙사 신청이 가능하며, 대구대학교 학칙 상 학기 단위로만 기숙사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본 3개월 기숙사 신청 후 라피신에서 떨어질 경우... 2개월분은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숙사비는 월 18만원 정도로 들었는데 따로 42경산 측에서 금전적인 지원은 없다고 합니다.

 

4. 자영업자, 직장인 지원금 수령 조건

지원금 수령 조건은 고용보험 유무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용보험 있으신 분들은 지원금 수령이 불가능합니다.

 

5. 내향적인 사람은 힘들지 않을까요?

에꼴42는 동료학습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들을 동료에게 물어보면서 해결하고,

평가 역시 동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내향적인 사람은 힘들지 않은가 ? 라는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는데,

내향인들도 결국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잘 어울리게 된다고 하네요 ㅎㅎ

내향인으로써 딱히 도움되는 답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6. 비전공자는 힘들지 않을까요?

역시 많이들 한다는 질문입니다.

전공자들은 아는걸 또 하기 때문에 지루해 하고,

아니 이게 되어야 하는데 왜 안되지? 하는게 많아서 혼란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비전공자들은 처음 배우는거라 당연히 힘들지만,

있는 그대로 지식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혼란이 덜하다고 하네요.

역시 딱히 도움이 되는 답변은 아니지만 위안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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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경산은 멘토단 없이 과정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원래 1기 라피신은 11월27일로 예정되어있었는데 한달 가량 미뤄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42경산은 새로 만들어지는 거라서 혼란이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