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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

한성 TFX173T 포터블 모니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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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성의 TFX173T 휴대용 모니터를 리뷰하겠습니다.

 

1. 기본사양

한성의 TFX173T 모니터는 보조모니터 치고는 좀 큰 17.3인치의 화면과 FHD의 해상도를 가진 제품입니다.

IPS패널을 채택하여 광시야각을 지원하며, 내장 스피커와 안티글레어, 리모컨까지 지원하고있습니다.

물론 DEX도 지원하며, 멀티터치 기능도 지원합니다.

 

2. 구성품

이 제품은 좀 특이하게 스탠드가 내장되어있는데, 모니터 커버가 좀 시원찮아서 그런지 스탠드 없이는 모니터를 세울 수 없습니다.

또한 리모컨을 제공하는데, 뒷면의 배터리 커버를 꼭 제거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편리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사실 딱히 필요한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동봉되는 어댑터는 무려 퀵차지를 지원합니다.

그리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 어댑터에도 신경을 쓴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네요.

그 외 C to C 케이블과 C to A케이블, HDMI케이블이 동봉되어있습니다.

 

3. 외관

한쪽에는 설정버튼과 전원버튼, Atype 포트가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HDMI단자와 헤드폰 단자가 있으며, 전원 공급용 Ctype단자와 영상 및 데이터 전송용 Ctype단자가 있습니다.

스마트 커버는 자석으로 고정하는 형태인데, 솔직히 좀 별로입니다.

 

4. 사용기

(1) 사이즈 및 해상도

17인치의 사이즈는 보조모니터 중에서 꽤 큰 편에 속하는데 FHD해상도를 아주 잘 녹여내서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앞서 리뷰한적 있는 15인치 모니터는 FHD해상도임에도 흐릿한 화면이라 불편했는데, 이녀석은 아주 선명하네요.

 

(2) 터치

이 제품의 단점이 바로 터치입니다.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괜찮았는데 리눅스에서는 살짝 터치해도 여러번 입력이 되어 로그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3) 논글레어 패널

아주 훌륭한 논글레어 패널이었습니다.

다만 실내등이 밝은 환경에서는 반사가 있으므로 백라이트 밝기를 밝게 조절하셔야 합니다.

 

5. 마치며

사이즈가 꽤 큰만큼 콘솔 게임기에 연결해서 간단히 게임을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침대 위에서 손쉽게 사용할만한 피지컬은 아닌지라 무조건 거치를 해야만 하는데, 스탠드 기능이 부족한게 많이 아쉽네요.

제 경우는 사무실에서 보조용 모니터로 사용중인데 시원시원하게 넓은 화면을 갖고있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휴대용, 침대용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보조용 모니터 혹은 책상에서 콘솔 게임용 모니터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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