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RAM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AM 가격은 시가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
매년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이 램 구매하기에 적기입니다.
기나긴 반도체 호황덕에 램값이 떨어질대로 떨어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제조사의 생산량 감축이 이루어져 내년부터 램값이 30%정도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또한 지금 구매시 차후 DDR5 램이 출시되었을 때 교체하기에도 적절한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선 용어부터 알아볼까요?
(1) 모델명 읽는 방법
(a) DDR4 : 문자 그대로 DDR4 메모리라는 뜻이며 DDR3와 장착 규격이 다르므로 구매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b) 8G : 8G의 용량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c) PC4 : DDR4라는 뜻입니다.
(d) 2,666Mhz : 작동클럭을 의미합니다.
(d) 21300 : 전송속도를 의미합니다. DDR4메모리는 작동클럭의 8배가 전송속도이므로 실제 클럭은 21300/8 = 2666Mhz입니다
(e) Dimm : 메모리 장착 규격을 의미합니다. PC용은 Dimm, 노트북용은 So-Dimm입니다
(2) 듀얼채널
듀얼채널이란 메인보드에 램을 두 개 꽂는걸 뜻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16G램 하나를 꽂느냐 8G램 두 개를 꽂느냐 차이예요
왜 듀얼채널로 사용하냐면 듀얼로 사용 시
데이터가 드나드는 통로인 대역폭이 커지므로 성능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3) 풀뱅
보통 메인보드에는 최대 4개의 슬롯이 있는데요 이 4개의 슬롯에 RAM을 모두 꽂아주는걸 풀뱅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2개 꽂을땐 풀뱅이니 4개 꽂으면 쿼드채널인가?!
쿼드채널이 적용되는 메인보드도 있지만 일반 소비자는 접하기 어려운 최상위 라인의 제품들에서만 가능합니다.
보통은 듀얼채널까지만 지원하므로 풀뱅을 하더라도 쿼드채널이 아니라 듀얼채널로만 인식되죠
(4) XMP
간단히 말해서 일정 클럭으로의 오버클러킹을 보장하는 제품입니다.
제조사에서 적절한 전압값과 클럭을 지정해두어 사용자가 굳이 복잡한 램오버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간단히 램오버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5) 메모리 타이밍
간단히 말해 대기시간을 뜻합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대기시간이 짧다는 뜻이므로 더 좋습니다.
(6) B다이
메모리 오버에 대해 찾아보시다 보면 B다이라던가 C다이라던가 이런 용어도 보실텐데요
제조공장의 공정라인에 따라 B다이, C다이 등으로 나눠 부릅니다.
결론은 삼성 B다이가 오버 수율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램을 구매해야할까요?
난 아무것도 모르겠고 무난한거 사고싶다 하시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삼성램 사시면 됩니다.
차후 중고거래를 생각하지 않으시거나 메모리 오버를 하지 않으실거라면 geil이나 essencore제품을 구매하셔도 됩니다.
만약 LED도 켜지고 블링블링 이쁜게 갖고싶으시다면
다시 여러 선택지가 생기는데요
예산이 부족하시다면
서린에서 유통하는 팀그룹 메모리를 구매하시면 되구요 (delta나 nighthawk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예산이 풍족하시면
지스킬이나 커세어 제품쪽을 보셔도 됩니다.
아래 사진은 인기 튜닝램들의 사진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커세어 벤전스
(2) 팀그룹 나이트호크
(3) 팀그룹 델타
(4) 지스킬 트라이던트 z로얄 실버
(5) 지스킬 트라이던트z
(6) 커세어 도미네이터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소비하는 대상에 대해 많이 아실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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