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라멘무라 대전 전수점

안녕하세요.

제가 계란초밥 존맛집을 발견했습니다.

 

 

1. 메뉴판

그리 크지않은 매장으로 들어가면 4인 테이블 두개와 바 형태의 좌석이 두개 있습니다.

딱딱한 재질의 메뉴판을 보면 라멘 4종과 사이드 3종이 있습니다.

라멘무라는 기본적으로 라멘집이지만 계란초밥이 많이 유명하기때문에 저는 소유라면과 계란초밥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계란초밥은 와사비와 마요네즈맛 혹은 반반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2. 음식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아주 깔끔했습니다.

라멘 토핑은 차슈 두장과 계란 한알이 기본이며 차슈와 면은 추가하실 수 있지만 준비된 차슈 양이 한정되어있어 추가가 불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시킨 라멘은 소유라멘인데 국물맛이 무척 깔끔하고 시원했고, 차슈는 질기지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부서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종종 차슈를 먹다보면 치아에 끼는 경우가 있는데 라멘무라의 차슈는 부드러워서인지 치아에 끼지 않아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계란초밥은 다른 초밥집과는 다르게 따뜻한데다가 텐트모양으로 생겨서 무척 귀엽게 생겼고, 계란에 비해 밥 양이 적은 편이며 와사비맛은 강렬하지 않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마요네즈맛은 솔직히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아 마요네즈가 들어있구나 하는 느낌만 나는 정도였습니다.

같이간 친구의 의견으로는 계란이 다른 초밥집들처럼 조금 더 달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단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인생계란초밥이었습니다.

 

3. 결국? (★★★★★)

라멘집임에도 불구하고 라멘보다는 계란초밥이 더 빛났었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제가 먹어본 계란초밥 중에 가장 맛있는 계란초밥이었습니다.

계란이 차갑지 않고 따뜻한데서 +2점, 와사비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 나서 +2점, 함께 주문한 라멘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서 +1점 입니다.

계란초밥 한정 별 5개도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