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리콘파워의 USB메모리를 리뷰해보겠습니다.

1. 실리콘파워는?
실리콘파워는 대만의 기업입니다.
처음 들어보신분도 많으실텐데 SSD, USB, SD카드 등 저장장치가 주력인 글로벌 대기업입니다.
국내에서는 가성비가 좋아 찾는이들이 많습니다.

2. 개봉기
패키지를 개봉하면 본체만 딱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표면은 매끈매끈한 플라스틱 재질이고, 딱히 마감이 좋거나 하진 않네요.

뒤집어보시면 USB단자를 꺼낼 수 있는 슬라이드가 위치해있습니다.
단자를 꺼내실때는 그냥 슬라이드를 미시면 되고, 단자를 집어넣을때는 슬라이드를 살짝 눌러서 밀어넣으셔야 합니다.

단자는 USB3.0규격으로 되어있습니다.
상, 하부 하우징의 단차가 보이시나요?
매끈하고 가벼운 플라스틱이라서 촉감은 좋은데 뭔가 마감이 아쉽습니다.

단자를 꺼낸 모습입니다.
단자가 하우징에 꽉 물려있는게 아니라서 쉽게 흔들리네요.

키링 같은걸 걸 수 있는 고리입니다.
사출자국이 그대로 보이는군요.
구멍이 딱히 크지 않아서 좀 가느다란 고리만 걸 수 있을 듯 합니다.

3. 장착 후기
저는 32GB를 구매하였으며, 28.8GB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네요.

Blaze B20의 표기스펙은 읽기속도 : 80MB/s, 쓰기속도 : 20MB/s입니다.
벤치마크가 빠질수는 없으니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를 통해 벤치를 돌려보았습니다.
우선 USB2.0포트에 꽂았더니 읽기는 39MB/s 쓰기는 8~11MB/s정도로 나옵니다.

이번에는 USB3.0포트에 꽂은 벤치입니다.
읽기는 120MB/s 쓰기는 45MB/s로 표기스펙보다 훨씬 높게 나오네요.
성능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제품 같습니다.

4. 마치며
라즈베리파이와 젯슨나노에 사용할 저가형 USB메모리를 찾던 중, 샌디스크 제품과 실리콘파워 제품이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가격은 비슷했고 둘 중 그래도 더 유명한 샌디스크 제품으로 최초 선택을 했었는데 6개를 구매하려고 하니 배송비를 2,500원 x 6 = 15,000원을 받더군요.
한군데서 6개를 주문하는건데 배송비를 6번 받아먹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차라리 제품 가격을 2500원 더 올리고 무료배송으로 적어놓았으면 어이없진 않을텐데, 아무튼 샌디스크 판매처의 배송비 장난때문에 실리콘 파워 제품을 최종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배송비 장난은 없었구요 무사히 제품이 잘 도착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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