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용 컴퓨터 조립 후기#1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실용 컴퓨터 조립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1. 구매계기

사무실에 컴퓨터가 따로 없어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컴퓨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함께 일하는 친구의 컴퓨터부터 조립하게 되었는데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부품 목록

(1) CPU

인텔의 i5 - 10400으로 결정했습니다.
업무용 PC의 특성상 고장이나 오류에 주의해야하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이 포함된 CPU를 선택했고, 각종 프로그램의 구동에 다방면으로 부족한 면이 없는 i5급으로 골랐습니다.

 

(2) 메인보드

요즘 이슈였던 ASRock의 B460M 스틸레전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10900K와 함께 사용하면 메모리 클럭을 3200까지 뽑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최근 상당히 핫한 메인보드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에즈윈이 유통하는 제품이 품절되어 어쩔 수 없이 디앤디컴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방열판도 통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었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3) 메모리

삼성전자의 8GB 25600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3200까지 뽑아내진 못하지만 그래도 최신 공정의 제품이기때문에 아쉬움 없이 사용하기 위해 고른 제품입니다.

 

(4) SSD

역시 삼성전자의 970EVO를 골랐습니다.

원래는 OEM제품인 PM981a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삼성전자 측에서 OEM제품의 별도판매를 제한하면서 어쩔 수 없이 970 EVO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 그래픽 카드

조탁의 1660Super AMP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업무용 PC의 특성상 AS에 굉장히 민감한데 조탁의 5년 서비스기간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 급의 그래픽카드들은 성능이 고만고만하기때문에 AS와 발열이 적은 제품으로 선택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6) 파워 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2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국내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몇년째 다나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큰 문제없이 사용하기 딱 좋은 파워가 아닐까 합니다.

(7) 케이스

요즘 핫한 업체인 다크플레시의 DLC21을 선택했습니다.

과거 브라보텍의 디파이B40이나 써멀테이크사의 큐브형 케이스와 같은 정육각형 형태의 제품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번들팬도 풍족하게 넣어주기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조립 후기

디파이 B40과는 달리 파워 챔버 부분의 좌우가 뚫려있지 않기때문에 선정리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특히 케이스 번들팬의 케이블이 메인보드 연결선이 아닌 파워 서플라이 직결형태여서 선을 메인보드 하단으로 빼주어야했는데 무조건 전면 팬 뒤쪽의 구멍으로만 빼낼 수 있어서 좁은 공간에 선들을 죄다 집어넣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반적인 만듦새나 외관은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다시는 구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