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갤럭시 워치3를 리뷰하겠습니다.
갤럭시 워치3는 20년 8월에 발표된 스마트워치입니다.
AMOLED 터치스크린과 아날로그적인 베젤링을 적용하였으며, LTE와 블루투스 모델이 각각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삼성이 개발한 타이젠OS이며 각종 센서가 내장되어있어 편의성을 도모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가능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경우 몇가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1. 개봉기
박스가 정말 심플합니다.
과거 갤럭시 기어S2를 구매했을때는 원통형 박스 디자인이었는데, 이번엔 애플워치처럼 길쭉한 박스 디자인이네요.
박스를 열면 뚜껑에는 설명서와 충전기 케이블이, 바닥에는 갤럭시 워치 본품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이게 전부입니다.
최근 스마트 기기들을 구매하면서 느낀건데 구성품들이 점점 단순해지는 것 같습니다.
충전어댑터는 약간의 자성을 띠고있어 워치와 찰싹 달라붙습니다.
자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워치가 잘 붙어있을 정도는 됩니다.
본체 옆에는 용두가 두개 붙어있습니다.
각각 취소 버튼과 홈버튼이며 생각보다 마감이 좋고 GALAXY라는 글자가 각인되어있습니다.
착용사진입니다.
남자라고 좀더 큰 워치페이스를 가진 45mm제품을 선택했는데, 제 손목이 가늘어서 좀 커보이네요.
2. 사용기
(1) 착용감
45mm제품이라 워치 페이스가 좀 크긴 합니다만 화면이 커서 화면 조작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베젤링 역시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했고, 버튼도 두개나 달려있어 일상적인 용도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탈 밴드를 선호하는지라 가죽밴드의 느낌이 조금 익숙하지 않았고. 가죽밴드의 스티치가 좀 과하게 포인트된다고 생각해서 아쉬웠기때문에 차후 메탈밴드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계는 실버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블랙 색상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다음과 같습니다.
위 사진이 갤럭시 워치3의 실버 제품인데, 본체만 실버색상이고 베젤링은 검은색이어서 많이 촌스러워보였습니다.
결국 아쉬운대로 블랙으로 선택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래와 같이 베젤링에 별도의 메탈스티커를 붙여 색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혹 베젤링의 색상때문에 실버 색상 구매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아래 게시글의 후기를 참조해주세요.
(구글링으로 발견한 갤럭시워치3 실버색상 후기글입니다. 워치를 정말 이쁘게 꾸미셔서 참고용으로 링크하였습니다.)
blog.naver.com/kinepetua/222083665918
(2) 추가기능
각종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특히 혈압측정 같은 경우는 별도의 혈압 측정 기기로 측정 후 값을 워치에 입력하면 해당 값을 기준으로 혈압을 측정하기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외 수면, 스트레스,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측정기능을 제공하는데 한번씩 사용해보았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와닿지않는 기능일 것 같습니다.
(3) 배터리
메시지를 확인하고, 가끔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썼을때 대략 이틀정도는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핏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어서 조금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4) 어플리케이션
갤럭시워치3은 삼성의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로 제어하실 수 있습니다.
최초 연결 및 동기화가 끝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알림 설정 및 어플리케이션 관리, 밝기 등 하드웨어 제어를 직접 하실 수 있으며 스마트워치의 백미인 워치페이스 꾸미기도 하실 수 있습니다.
3. 마치며
갤럭시 기어S2와 갤럭시 핏에 이은 3번째 스마트워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워치의 핵심 기능이 메시지 알림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녀석을 구매하고 삼성에서 광고하는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한 후 드는 생각이 '수십만원을 들여서 굳이 이걸 사야하나?'였습니다.
패션 시계 용도로만 접근했을 때에도 진짜 시계같으면서도 스마트워치 같은, 뭔가 애매한 느낌이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베젤링과 워치페이스를 꾸며 고급 시계처럼 보이게 할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려면 꼭! 반드시 실버 색상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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